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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스 고객’ 앤드루스, 옵트아웃 포기하고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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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앤드루스가 텍사스에 잔류할까.

댈러스 모닝뉴스는 9월 11일(한국시간) "엘비스 앤드루스가 다음시즌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에 남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앤드루스는 텍사스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총 8년 1억2,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올시즌이 종료되면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다. 

30세 유격수 앤드루스는 텍사스에 남을 경우 4년 5,900만 달러의 계약이 보장되지만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설 경우 더 큰 계약을 따낼 가능성도 존재한다. 2009년 텍사스에서 데뷔한 앤드루스는 빅리그 10시즌 동안 통산 1,461경기에 출전했고 .276/.334/.372, 61홈런 555타점 270도루를 기록했다. 정교함과 빠른 발,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갖춘 수준급 유격수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앤드루스는 FA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옵트아웃을 선언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다시 '오프시즌에 결정하겠다. 이곳에 있는 것이 좋다'고 말해 여지는 남겨뒀다"고 전했다. 

지난해 158경기에 출전해 .297/.337/.471, 20홈런 88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앤드루스는 올시즌 부상이 겹치며 82경기에서 .262/.312/.381, 6홈런 31타점 4도루에 그치고 있다.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받기에는 불리한 상황이다. 10년째 텍사스의 내야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앤드루스는 애드리안 벨트레의 은퇴 후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가 될 클럽하우스 리더기도 하다. 

하지만 앤드루스의 에이전트는 '악마'로 불리는 악명 높은 스캇 보라스다. 오프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직 단정짓기 힘들다.

과연 앤드루스가 옵트아웃을 선언하고 FA 시장으로 나서게 될지, 아니면 보안관들의 중심으로 계속 텍사스를 지킬지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사진=엘비스 앤드루스)

뉴스엔 안형준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공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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