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는 강정호가 시즌 끝나기 전에 경쟁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길 바라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가 6일(이하 한국 시간)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와 선발투수 채드 쿨이 시즌 끝나기 전에 경쟁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강정호는 지난 8월 왼쪽 손목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4일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시즌이 끝난 뒤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에 있는 해적 재활 시설로 장소를 옮겼다. 드라이 스윙을 하고 있지만 공은 아직 치지 않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피츠버그 의학 책임자인 토드 톰칙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단은 강정호가 어떤 종류의 경쟁이든 참여하길 바란다. 가을 교육 리그든, 여기든, 오프 시즌 전에 그의 건강을 측정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체는 강정호 계약을 짚었다. "그는 2019년에 550만 달러의 클럽 옵션이 포함돼 있다. 2016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피츠버그는 더 적은 돈을 주고 다시 계약을 하려고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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