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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銀’ 박지수, “올림픽 나가고 싶은 마음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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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서정환 기자] 박지수(20·KB스타즈)가 은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이스토리아 경기장에서 벌어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중국에 65-71로 패했다. 남북단일팀 코리아는 은메달을 획득한 뒤 4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 기둥 박지수는 “결승전에서 패해 너무 아쉽다. 메달 색깔이 달라질 수 있었다. 임영희 언니가 너무 잘해주셨다. 내가 못 맞춰서 죄송하다”며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결승전이 끝난 뒤 울음을 터트렸던 박지수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안 울 줄 알았는데 중국과 접전을 오랜만에 했다. 언니들에게 미안해서 그랬다. 내가 뒤늦게 합류해 어수선했다. 좀 더 잘 뛰었어야 했는데 아쉽다”고 미안함을 보였다.

WNBA 경험은 박지수를 성장시켰다. 그는 “세계대회에서도 어느 정도 기록을 냈는데, 미국에 가서 벤치를 지키니 내가 우물 안 개구리라 생각했다. 지금까지 뭐했나 싶었다. 미국선수들의 신체조건 차이를 무시할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지수는 “예전에는 중국전이 부담됐다. 이제는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라스베이거스가 시즌 전에 중국팀을 대파했었다. 그 때 통쾌했다. 중국 선수들도 다 내 또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건 박지수는 곧바로 여자농구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박지수는 “인천에 안 가봐서 아시안게임이 큰 대회인지 몰랐다.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 깊어졌다. 혹사라는 말도 있지만 단정 짓기 어렵다. 선수라면 국가대표에 항상 자부심을 갖고 뛰어야 한다. 국가대표로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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