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에서 뛴 카와이 레너드(가운데)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카와이 레너드(27)는 지난 시즌 단 9경기만 출전했다.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한 그는 이번 시즌을 잘 소화할 수 있을까.
토론토의 필 핸디 어시스턴트 코치는 2일(한국 시간) '토론토 토크 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레너드는 잘하고 있다. 몸 상태가 좋다"라며 "통증이 없는 것 같다. 잘 움직인다. 어떤 문제가 생길 거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너드는 지난달 르브론 제임스, 케빈 듀란트 등과 함께 훈련했다. 여기에 핸디 코치도 있었다. 핸디 코치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코치로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토론토로 둥지를 틀었다. 르브론과 인연이 있기에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
레너드를 직접 보고 이야기 나눈 핸디 코치는 "레너드는 경쟁을 즐긴다.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에서는 많이 뛰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토론토에서 보여줄 경기력에 스스로 기대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대퇴사두근 부상으로 9경기만 출전했다. 팀과 불화 문제도 있었다. 샌안토니오에서 떠나길 바라며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결국 지난 7월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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