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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때문에 강제소환 된 박주영, 지금 뭐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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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박주영(33·서울)이 영국 유력매체 BBC에 강제소환됐다. BBC는 30일 한국의 아시안게임 결승전 진출 소식과 함께 손흥민(26·토트넘)이 금메달을 따내지 못할 경우 군 복무에 나서야 한다는 기사에서 박주영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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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경향DB
 

 

BBC는 한국에서 유명 스타들의 군 복무 문제를 거론하며 “박주영은 군입대를 연기해 조국에서 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아스널 소속이었던 박주영은 2012년에 모나코 왕실에서 10년간 인정되는 영주권을 받아 37세까지 병역 의무를 연기한 사실이 알려져 큰 파문을 일으켰다. 박주영은 그해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나서 동메달을 따내며 합법적인 군면제를 받았지만 모나코 영주권을 받은 그의 행보에 대한 팬들의 반감은 여전하다. 

BBC가 강제소환한 박주영은 요즘 그라운드에서 좀처럼 볼 수 없다. 박주영은 올 시즌 K리그1 15경기에 출전, 1골에 그치고 있다. 지난 7월22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 나서 슈팅 1개를 기록한 이후 한달 넘게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전임 황선홍 감독 시절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불화설이 돌기도 했던 박주영은 이을용 대행 체제 초반에는 경기에 자주 나섰다. 그러나 출전 기회에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줄어들었다. 외국인 공격수들과 신예 조영욱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고질적인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박주영은 활동량과 움직임이 둔화된 가운데 골 결정력도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주영은 8월 들어서 2군 경기인 R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몸을 끌어올리려고 하지만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을용 감독대행은 최근 박주영의 근황에 대해 “열심히 훈련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다”면서 “좀더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승남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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