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유벤투스가 먼저다? '100%' 위해 A매치 불참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숨 고르고 간다. 9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는 불참할 전망이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가 크로아티아전, 이탈리아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유벤투스가 이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여름 큰 결단을 내렸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9년 동행을 끝내고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이후 팀에 합류했고, 키에보 원정에 이어 라치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슈팅에 적극적이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는 못했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적응에 욕심을 냈다. A매치 휴식기 동안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유벤투스에 완벽히 녹아들며 100%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 임하려 한다.

포르투갈은 내달 7일 크로아티아와 친선전 뒤 11일 이탈리아와 UEFA 네이션스컵으로 격돌한다.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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