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 류현진(31)의 선발 등판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내 ‘순위 뒤집기’를 노리는 팀의 단기 목표가 반영된 결과다.
류현진은 9월 1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로테이션 순서를 맞바꿨다. MLB닷컴은 30일 “LA 다저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 커쇼가 하루 미뤄진 2일 애리조나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보도했다.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정된 애리조나와의 4연전에선 리치 힐~류현진~커쇼~워커 뷸러가 차례로 마운드를 책임진다.
최대한 유리한 조건 아래서 ‘라이벌’ 애리조나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하겠다는 계산이다.
LA 다저스는 서부지구 공동 1위 애리조나, 콜로라도에 불과 한 경기 차 뒤진 3위다. 두 팀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2위 내 진입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번 로테이션 조정으로 커쇼는 당초 계획된 6일 뉴욕 메츠전이 아닌 8일 콜로라도전 선발로 나서게 됐다. 중요한 경기에 에이스를 최대한 활용하려는 ‘큰 그림’이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모든 경기가 어렵지만, 같은 지구의 라이벌 팀과의 맞대결은 마치 한번에 두 경기를 치르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정 경기에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서다영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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