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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특별기까지 동원' 베트남 축구팬 1000여명 한국전 원정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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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자축구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국민들이 거리에서 기뻐하고 있다.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베트남의 축구 팬 1000여명이 한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을 직접 관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원정을 떠난다.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는 29일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준결승전 관전을 위한 여행 상품이 24시간 안에 매진됐다"면서 "1000여명의 팬들이 3000km가 되는 거리를 날아가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시리아와의 대회 8강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고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을 이뤘다. 

축구 대표팀의 선전에 자국 팬들도 고무됐다. 준결승 진출 후 베트남 팬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기쁨을 만끽하면서 대표팀의 준결승 진출을 축하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일부 축구 팬들은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박항서호에 힘을 불어 넣기 위해 직접 자카르타로 이동할 계획이다. 

베트남 여행사인 비에트레블은 "당초 축구 준결승 티켓을 120장 마련했다. 하지만 8강전이 끝나고 난 뒤 바로 매진이 됐고 우리는 더 많은 티켓을 공수해야 됐다. 200장을 더 구했지만 이마저도 금방 팔렸다"고 전했다. 

또 다른 베트남 여행사인 레드투어 측도 다르지 않다. 당초 100장을 판매했는데 금방 매진됐다. 이에 200장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이마저도 다 팔린 상황이다. 

다낭에 위치한 한 여행사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국가중 유일하게 축구 준결승에 오르면서 8강전보다 (준결승전) 티켓 가격이 비싸지고 구하기도 어려워졌다"며 축구 티켓의 인기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많아진 원정 팬들을 위해 베트남 항공은 29일 베트남의 하노이, 다낭, 호치민에서 자카르타로 가는 특별기 3대를 띄우기로 했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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