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단을 격려하는 박항서 베트남 감독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이종현 기자] '박항서 매직'에 베트남 온 국민이 들썩이고 있다.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첫 4강행을 이루면서 베트남축구협회(VFF) 등의 두둑한 포상금을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거둔 16강 진출이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8강을 넘어 4강에 올랐다. 한국만 꺾으면 결승에 오르고 우승에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마치 한국이 지난 2002년 거스 히딩크 감독 밑에서 누렸던 '기적'을 베트남이 지금 체험하고 있다.
베트남 축구 전문지 '봉다'에 따르면 베트남의 선전에 이미 베트남 문화체육광관부와 국영 라디오 방송인 VOV가 베트남 대표팀에 포상금 10억 동(약 4,75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VFF가 6억 동(약 2,850만 원)을, 가전업체 아산조가 2만 5000 달러(약 2,770만 원)를 내놓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모인 포상금만 1억 원이 넘는다.
포상금 1억 원을 선수단이 나누면 금액이 적어질 수 있으나, 2017년 베트남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385달러(약 264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큰돈이다.
이미 베트남은 올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면서 포상금 역대 최고액인 25억 원을 수령한 경험이 있다. 당시엔 자동차, TV, 스마트폰, 손목시계, 고급 휴양지 무료 제공을 하겠다는 기업들의 의사도 넘쳤다.
이번 한국과 맞대결 결과에 따라 포상금과 여러 기업들의 협찬이 크게 늘 수 있다는 게 현지 언론의 관측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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