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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다 말고 1분간 박수…모리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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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고도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모리뉴 감독 역시 라커룸으로 퇴장하다 팬들 앞에 서 1분간 화답했다. 

모리뉴 감독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라운드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에 패했던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열린 토트넘전에서도 0-3으로 패했다. 

모리뉴 감독의 지도력에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이번 여름 선수 영입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벌였던 모리뉴 감독은 보강이 부족한 탓인지 초반부터 연패에 빠졌다. 맨유를 지도한지 3년째인데 아직 정예멤버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과 조직력을 갖추지 못한 부분이 비판의 대상이다. 

맨유의 불안성은 모리뉴 감독의 거취로 이어지는 중이다. 현지 언론은 올 시즌 도중에 경질될 지도자로 모리뉴 감독을 유력하게 점친다. 초반 부진, 구단 및 선수와 불화설로 모리뉴 감독이 벼랑 끝에 내몰릴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팬들은 여전히 모리뉴 감독을 지지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패하고 라커룸으로 가던 중 스트렛포드 엔드 스탠드의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과 맨유 팬들은 서로가 자신들의 편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장면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모리뉴 감독도 이례적으로 관중 앞에 서 1분간 박수로 화답했다. 팬들이 던진 맨유의 스카프를 집어들고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이 1분 동안 여러 생각에 잠겼을 가능성이 크다. 그것이 미안함이든 고마움이든 향후 맨유 성적에 반영될 수 있다. 모리뉴 감독은 "이 경기를 본 사람이라면 팀이 단결돼 있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알았을 것이다. 이제 거짓말을 멈출 때"라며 "홈 패배는 어려운 일이지만 팀은 하나로 뭉쳤고 감독 없는 단합은 없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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