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이승우의 소속 팀 헬라스 베로나는 그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이승우가 속한 한국 U-23 국가대표팀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오는 29일 베트남과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이승우는 우즈베키스탄전 후반 16분 교체 투입되어 연장 후반까지 60분 넘게 활약했다. 연장 후반에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도발에도 넘어가지 않고 오히려 상대 퇴장을 유도해내며 한국이 유리한 승부로 끌고 가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선 한 골 밖에 넣지 못했지만 교체 자원으로 출전할 때마다 재기 넘치는 드리블과 좁은 공간에서 빠른 원투 패스로 한국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왜소한 체격임에도 활동량과 승부욕으로 대표팀에 파이팅을 주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승우 소속 팀 베로나는 ‘이승우 맞이’를 또 한 번 미루게 됐다. 베로나 구단은 팀 SNS를 통해 이승우의 4강을 축하한다고 했지만,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지 <티지 지알로블루>에 게재된 구단의 속내는 그완 다르게 미묘하다. 이 매체는 “리(Lee)의 복귀가 아주 늦어질 전망이다. 현재 공격진은 비상사태나 다름없다. 히데르 마투스와 안토니오 라구사 정도밖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 없다”라며 이승우의 공백에 아쉬움을 전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4강에 오르게 되면서 최소 두 경기를 더 치르게 됐다. 29일 베트남과 4강전 결과에 따라 내달 1일 결승전과 3·4위전 중 치르는 경기가 바뀌게 된다. 하나 변함없는 건 이승우가 인도네시아에 머무는 시간이 최소 4일은 늘어났다는 사실이다. 한국의 선전과 별개로 소속 팀 입장에서 선수가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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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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