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전 쾌승 뒤 회복 훈련하는 김학범호. ⓒ대한축구협회
▲ 이란전 쾌승 뒤 회복 훈련하는 김학범호.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유현태 기자] 한국이 회복에 집중하면서 우즈베키스탄전 준비에 돌입했다.
한국은 23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치카랑 열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이란을 2-0으로 이겼다.
승리했지만 이후가 더 중요하다. 김학범호는 현지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조직위 측에서 마땅한 훈련장을 정해주지 않아 대한축구협회 차원에서 훈련장을 섭외했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운동화를 신고 가볍게 달리면서 지친 몸을 달랬다.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축구화를 신고 공을 다루면서 훈련했다.
이란전에서 부상한 골키퍼 조현우는 오후 정밀 검진을 받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16강을 하루 앞서 치른 덕분에 김학범호는 1일 더 휴식 시간을 얻었다. 조직력도 다지고 빡빡한 일정에 지쳤던 몸과 정신을 쉬게 할 여유를 얻었다. 이젠 우즈베키스탄전이다. 김학범 감독은 "8강전에 잘 붙었다고 생각한다. 1월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1-4로 패했다"며 우즈베키스탄전 필승을 다짐했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