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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기성용-무토 영입한 뉴캐슬, 내년 1월 문제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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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뉴캐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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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와 베니테스 감독 사진출처=뉴캐슬 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

 

뉴캐슬이 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아시안컵 기간 선수 운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23일(한국시각) 뉴캐슬 지역지 크로니클 라이브는 '내년 1월 초부터 2월 초까지 UAE에서 아시안컵이 열린다. 이 기간 핵심 역할을 해야 할 기성용과 무토 요리노리 없이 치러야 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이 끝나자마자 두 명의 아시아선수를 영입했다.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스완지시티에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미드필더 기성용과 독일 마인츠에서 뛰던 최전방 공격수 무토를 품었다. 무토에게는 이적료 1000만파운드(약 144억원)를 썼다. 기성용과 무토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첫 한국과 일본 선수가 됐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기성용은 아직 뉴캐슬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반면 무토는 개막전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 교체출전했다. 공격포인트는 없다.

기성용과 무토가 아시안컵 차출을 위해 잠시 팀을 떠나있는 동안 뉴캐슬이 치러야 할 경기는 무려 9경기다. 1월 5일 FA컵 3라운드부터 2월 2일 토트넘 원정까지다. 단 한국과 일본이 대회 결승에 진출한다는 전제조건이다. 특히 3~4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 하는 '박싱데이'도 포함돼 있다. 베니테스 감독으로서는 선수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무엇보다 뉴캐슬은 12월 26일 리버풀 원정과 12월 29일 왓포드 원정경기를 올 시즌 승부처로 삼고 있다. 선수들의 부상이 많이 발생하고 체력이 떨어져 로테이션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 기성용과 무토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임이 강조되고 있다.

아시안컵은 AFC 주관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 차출 의무가 없다. 뉴캐슬에서 기성용과 무토에 대한 차출을 거부하면 선수들은 대표팀을 위해 뛸 수 없다. 그러나 역대 아시안컵에서 차출을 거부당한 선수는 거의 없었다.

이 매체는 뉴캐슬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을 짚었다. 아시안컵 전 기성용의 A대표팀 은퇴를 언급했다. 기성용의 A대표팀 은퇴 여부는 러시아월드컵이 종료된 뒤 남아있는 주요 이슈다. 기성용은 "나는 많은 감독이 오고 떠나는 걸 지켜봤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이 컸다. 정말 나를 힘들게 했다. 그러나 나는 (A대표팀 은퇴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때가 되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우선 9월 A매치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A대표팀 새 수장이 된 파울루 벤투 감독은 23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성용과 구자철은 대표팀에서 영향력이 크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선수들과 대화를 하겠다. 기성용의 경우에는 이번에 소집할 것이다.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구자철의 경우에는 대표팀에 소집될 몸 상태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선수와 전화 통화를 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대표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들"이라고 답했다.

 

김진회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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