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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김하성, 국가대표 공수 중책…메달 색깔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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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그야말로 공수 중책을 맡았다.

넥센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병호(32)와 김하성(23)이 각각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공격과 수비를 이끌게 됐다. 소속팀에서 두 선수의 활약은 대단했다. 아시안게임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 일자인 16일 기준 4위까지 뛰어오르는 데 공헌했다. 이제 아시안게임에서 진가를 보여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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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는 대표팀에서도 4번 타자로 낙점받았다. 선동열 감독은 최근 박병호에게 4번 타순을 줄 의향을 직접 밝혔다. 이번 대표팀에는 박병호 외에도 김현수(LG) 김재환(두산) 안치홍(KIA) 황재균(KT)까지 각 팀의 내로라하는 4번 타자들이 즐비하다. 박병호가 그 가운데 선택을 받게 된다면 명실공히 국가대표 4번 타자가 된다.

박병호는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41(311타수 106안타) 33홈런 91타점을 기록 중인 거포다. 최근 물오른 장타력으로 후반기에만 14번이나 아치를 그리며 홈런 부문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아시안게임에서도 4번 타자로서 인도네시아 하늘에 언제든지 대포를 쏠 준비가 돼 있다. 뿐만 아니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및 2015 프리미어12에서 우승컵 들어 올린 경험은 이번 대회에서도 노련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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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올 시즌 내우외환에 시달렸던 팀을 꿋꿋이 잡아줬다. 손바닥 자상으로 13일간 1군에서 말소된 것을 제외하면 꾸준한 타격감을 보이며 데뷔 5년차답게 든든한 모습이다. 올해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3(416타수 126안타) 17홈런 68타점을 기록 중이다. 7월 잠시 부침이 있었지만 8월 다시 시원하게 타격감이 살아났다.

또 넥센의 유격수에서 이젠 태극마크를 단 유격수로 수비의 중책을 맡았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두 번째 국제대회다. 2017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선발 유격수를 맡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다.

박병호와 김하성은 각각 공격과 수비의 중심이다. 이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색깔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OSEN

기사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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