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형래 기자] "볼카운트 싸움에서 뒤졌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3회가 고비였고, 통한의 실점을 허용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 해리슨 베이더에 안타를 맞은 뒤 2아웃을 잡았다. 하지만 2사 2루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에 동점 적시타를 내준 뒤 야디에르 몰리나에 역전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통한의 피홈런이었다.
이후 류현진은 4회말 1사 2,3루 타석이 돌아왔지만 대타 브라이언 도지어로 교체되면서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벤치의 승부수에도 다저스는 타선의 침묵과 함께 류현진의 패전을 지우지 못했다.
MLB.com은 "타선이 많은 기회를 놓쳤다"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타선을 비판했다. LA 타임즈는 타선의 침묵과 함께 류현진의 3회 승부를 복기했다. 볼카운트 싸움에서 앞서지 못한 것이 패착이었다는 것.
LA 타임즈는 "류현진은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돌아와서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6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3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한 상황에 대해 "류현진은 볼카운트 싸움에서 뒤졌다. 그는 88마일 패스트볼로 몰리나를 묶어두려고 했지만 몰리나가 힘있게 친 공은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류현진은 몰리나와의 승부에서 2B1S로 볼카운트가 몰려 있었고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잡기 위해 속구를 던졌지만 결국 패배와 연결됐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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