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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이만수 부회장 "라오스 1승하면 상의 탈의 세리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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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부회장 '약속은 지킨다'이만수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이 SK 와이번스 수석코치 시절인 2007년 5월 26일 속옷만 입고 인천 문학구장을 돌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자카르타=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라오스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이만수(60)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이 파격적인 '1승 공략'을 내세웠다. 

이만수 부회장은 20일 자신이 만든 비영리 단제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해 "라오스 야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1승을 거두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상의 탈의 퍼포먼스를 하겠다"고 밝혔다. 

야구 불모지 라오스는 이만수 부회장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9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에 가입했고, 이번 아시안게임 자격 예선 출전권을 얻었다. 

21일 태국, 22일 스리랑카와 경기를 치른다. 

두 나라에 전력 면에서는 밀리지만, 이만수 부회장은 "기적 같은 1승을 거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고자 파격적인 공약도 내세웠다. 

이만수 부회장은 KBO리그 SK 와이번스 수석코치이던 2007년 5월에도 "SK가 첫 홈 관중 만원을 이루면 하의 속옷만 입고 그라운드를 돌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공약을 이행했다. 

이 부회장은 "이 나이에 또 그런 세리머니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라오스 선수들에게 강력한 동기 부여를 주고 싶었다"고 공약을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라오스 야구대표팀 주장은 "우리는 이런 큰 국제대회가 처음이다. 긴장감이 짓누른다"며 "숙소에서 이만수 부회장님께서 2007년 팬티 세리머니 영상을 보여주셨는데 선수들이 엄청나게 웃으며 긴장감이 많이 풀렸다. 이번에 꼭 첫 승리를 해서 이만수 부회장님을 반드시 라오스 거리에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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