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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2년차 팀에 패한 인자기, “이제 두달 지났어”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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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스타 플레이어 출신으로 유명한 필리포 인자기 볼로냐 감독이 홈 개막전에서 승격 2년 차 팀에 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볼로냐는 20일 새벽 3시 30분(한국 시각) 이탈리아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 A 홈 개막전에서 스팔 2013에 0-1로 패했다. 홈팀 볼로냐는 후반 26분 야스민 쿠르티치에게 결승골을 얻어 맞은 뒤 만회에 실패하며 홈팬들 앞에서 영패를 당했다.

볼로냐 데뷔전에서 패한 인자기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를 통해 “선제골을 넣은 팀이 이기는 경기였는데 굉장히 타이트했다. 호드리구 팔라시오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코너킥에서 여러번 상대를 위협했다. 선수들이 보인 퍼포먼스가 괜찮았다”라고 경기력에 관해 나쁘지 않은 평가를 내렸다.

인자기 감독은 2015년 6월 AC 밀란에서 경질된 뒤로 이듬해 6월 이탈리아 3부리그에 속한 베네치아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해당 시즌 레가 프로(3부리그) 권역 우승을 이끌며 소속팀을 세리에 B(2부리그)로 승격시켰다. 

이때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지난 6월 3년 만에 세리에 A로 복귀했다. 볼로냐를 통해서였다. 그러나 세리에 A 무대는 녹록치 않았다. 개막전부터 승격 2년 차 클럽인 스팔에 패하면서 삐걱거렸다. 

그러나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볼로냐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서 15위를 기록하며 겨우 잔류에 성공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스팔과는 승점 1 차이에 불과했다. 요컨대 팀 수준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인자기 감독 역시 스팔전 패배 이후 “선수들과 호흡을 맞춘 지 두 달밖에 안됐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라며 개막전 패배의 지나친 해석을 경계했다.

 

글=임기환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베스트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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