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한동훈 기자]
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활약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전날 4타수 2안타에 이어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이 기간 19타수 10안타, 타율 0.526다.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올랐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 선취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다음타자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3회 두 번째 타석은 삼진을 당했다. 1-2로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임했는데 중전안타를 치고 2루까지 달리다 아웃되고 말았다.
1-2로 끌려가던 7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중전안타를 쳐 1, 3루를 만들었다. 레인저스는 이후 터진 오도어의 3점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동훈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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