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갖고 있다. 2015년 146 타점이다.144게임에서 기록했다. 2위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이승엽이다. 144타점이다. 2003년는 133게임 체제여서 타점 생산 능력은 더 높다고 할 수 있다. 현 기아 타어거즈 소속인 최형우 삼성에서 뛰던 2016년 똑같이 144타점을 기록했다. 1경기당 딱 1타점이다.
4위에는 심정수 현대 유니콘스 시절이던 2003년 142타점을 올렸다. 5위 NC 에릭 테임즈 140타점(2015년), 6위 삼성 나바로 137타점(2015년), 7위 한화 김태균 136타점(2016년), 8위 NC 나성범 135타점(2015년), 9위 롯데 이대호 133타점(2010년), 10위 KIA 김상현 127타점(2009년) 순이다.
올해도 타점왕 경쟁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LG 트윈스 김현수와 삼성 라이온즈의 다린 러프가 101타점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치른 경기수 역시 116게임으로 똑같아 끝까지 향배를 알 수 없다. 러프는 지난해 124타점으로 타점왕을 차지한 바 있어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다크호스는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으로 99타점을 올렸다. 남은 경기수가 31게임으로 김현수 등보다 3게임이 더 남아 있어 결과를 끝까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4위는 LG 채은성으로 96타점이다. 다음으로는 5위 제라드 호잉(한화) 95타점, 6위 박병호(넥센) 91타점, 공동 7위 안치홍(KIA)과 이대호(롯데), 제이미 로맥 90타점, 10위 한동민(SK) 87타점 순이다.
김영석 기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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