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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코멘트] "오승환, 불펜투수 중 가장 근력이 뛰어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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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돌부처’ 오승환(36, 콜로라도 로키스)이 이적 후 첫 승리를 따냈다. 8회를 삼자범퇴로 정리했고 콜로라도가 9회 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투수 영광을 안았다. 오승환의 투구에 감탄을 터뜨린 현지 중계진은 그의 몸 상태와 친화력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오승환은 8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서 팀이 2-3으로 뒤진 8회 말 구원 등판, 1이닝 동안 공 17개를 던져 무실점 퍼펙트 투구를 선보였다. 콜로라도가 5-3으로 승리하면서 시즌 5승도 챙겼다.
 
 
오승환이 마운드에 오르자 현지 중계진은 “오승환은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고 난 뒤 아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승환이 놀란 아레나도의 호수비 덕분에 첫 타자 찰리 컬버슨을 잡자 “오직 아레나도만이 할 수 있는 플레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경기 도중 오승환의 근육질 몸매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중계진은 “TV 화면으로 오승환이 몸이 좋은지 아닌지를 알아내기 어렵지만, 지금 화면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오승환 선수는 몸이 굉장히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계진은 “오승환은 불펜투수 가운데 가장 근력이 뛰어난 선수”라며 “마치 8시간은 수면을 취하고 8시간은 야구장에서 뛰며, 남은 8시간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데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며 오승환의 철두철미한 몸 관리에 박수를 보냈다.
 
오승환의 친화력에 대해서도 주목했다. 중계진은 “오승환은 금세 불펜투수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며 오승환이 제이크 맥기와 즐거운 하루를 보냈던 일화, 통역 구기환 씨(영어 이름 유진)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는 점도 소개했다.
 
한편, 콜로라도는 오승환의 호투와 9회 초 3타점을 합작한 라이언 맥마흔과 데이비드 달의 활약 덕분에 애틀랜타를 5-3으로 꺾고 지구 1위 애리조나와의 격차를 1.5경기 차로 유지했다.
 
정재열 기자

기사제공 엠스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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