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왼손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선발로 나선다.
레일리의 한화 상대 성적은 나무랄 데 없다. 올 시즌 3차례 등판에 1승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특히 피안타율은 2할에 불과하다. 특히 좌타자 상대 승부에서 극강 모드를 자랑한다. 올 시즌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1할8푼7리로 리그 1위다. 제러드 호잉과 이성열, 이용규, 하주석, 강경학 등 좌타 일색인 한화를 상대하기에 안성맞춤 카드인 셈이다. 레일리가 좌타 주력 부대를 봉쇄한다면 승산이 높다.
롯데는 13일 기준 리그 순위가 8위이지만 가을야구 마지노선인 5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는 2경기 차에 불과하다. 오는 16일부터 이어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전까지 3경기만이 남아있지만, 경우에 따라선 순위가 요동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기에 레일리의 호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소 안정감이 떨어지고 있는 점이 흠이다. 지난 2일 사직 KIA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숙쓰러운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이 당시 1회 5실점했다. 전반기 땐 레일리의 1회 피안타율은 0.294에 불과했지만 후반기 들어선 0.400까지 치솟았다.1회 실점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하다. 후반기 들어 안정감을 찾아가는 불펜이 존재하기에 초반 실점만 막아낸다면 승산이 있다.
김영석 기자
기사제공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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