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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이슈

[오늘의MLB] (8.14) 커쇼 불펜 난조로 승리 무산

난라다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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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매디슨 범가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커쇼는 8이닝 1실점, 범가너는 6이닝 2실점. 하지만 9회초 스캇 알렉산더의 블론으로 승리가 날아갔다(커쇼 5승5패 2.47, 범가너 4승4패 2.71). 다저스는 켄리 잰슨의 부재를 경기마다 실감하고 있다. 추신수는 잭 그레인키를 상대로 안타 하나를 때려냈다. 이후 볼넷 하나도 골라 두 차례 출루했다. 제이콥 디그롬은 득점지원을 받고 양키스를 꺾었다.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가 또 무너졌다. 애틀랜타는 마이애미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했다. 로날드 아쿠냐는 더블헤더 두 경기 모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호세 라미레스는 시즌 35호 홈런, 맷 카펜터는 시즌 33호 홈런. 워싱턴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끝내기 패배.

 

오늘의 코리안리거
추신수 : 3타수1안타 1볼넷 (.275 .390 .474)

SF(60승60패) 5-2 다저스(64승56패)
W: 블랙(2-1 3.55) L: 알렉산더(2-1 3.88) S: 스미스(9/2 2.06)

약 2년만에 성사된 커쇼와 범가너의 통산 11번째 맞대결. <엘리아스스포츠>에 따르면 맞대결 11경기는 현역 투수 최다기록이다(앞선 10경기 팀별 5승5패).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서 더 잘 던진 투수는 커쇼였다. 커쇼는 8이닝 9K 1실점(4안타 무사사구)으로(110구) 6이닝 4K 2실점(7안타 2볼넷)하고 내려간 범가너에게 우위를 점했다. 커쇼는 통산 샌프란시스코전 평균자책점을 1.60에서 1.58로 더 낮췄다. 오늘은 4회말 타석에서도 범가너를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빚맞은 타구가 야수 없는 곳에 떨어졌다). 문제는 다저스 불펜이 또 사고를 치면서 커쇼의 승리가 사라진 것. 샌프란시스코는 9회초 올라온 알렉산더를 상대로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대타 헌들리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가져왔고(3-2) 고키스 에르난데스와 상대 실책으로 두 점을 더 보탰다. 순식간에 리드를 뺏긴 다저스는 9회말 세 타자가 윌 스미스를 공략하지 못했다. 복귀가 절실한 잰슨은 팀에 복귀. 이번 주말 불펜 피칭을 가질 계획인데, 다가오는 오프시즌 또 다른 심장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극적으로 승리한 샌프란시스코는 두 경기 연속 승리. 지구선두 애리조나와의 격차는 5경기로, 범가너는 아직 포스트시즌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커쇼 vs 범가너 맞대결 내용

[커] 6.2이닝 0실점 [범] 5.0이닝 5실점
[커] 8.0이닝 2실점 [범] 8.0이닝 0실점
[커] 7.0이닝 2자책 [범] 6.0이닝 2실점
[커] 6.0이닝 2실점 [범] 6.1이닝 2실점
[커] 7.0이닝 2실점 [범] 8.0이닝 1실점
[커] 7.1이닝 4실점 [범] 6.1이닝 0실점
[커] 9.0이닝 0실점 [범] 5.2이닝 3자책
[커] 8.0이닝 2실점 [범] 6.0이닝 1실점
[커] 7.0이닝 2실점 [범] 5.0이닝 4자책
[커] 6.0이닝 0자책 [범] 7.0이닝 0실점
[커] 8.0이닝 1실점 [범] 6.0이닝 2실점

*커쇼(3승4패 1.91) 범가너(4승3패 2.60)

커쇼 연도별 샌프란시스코전 ERA

2008 - 0.00
2009 - 1.29
2010 - 1.55
2011 - 1.07
2012 - 1.62
2013 - 1.38
2014 - 1.69
2015 - 2.11
2016 - 2.00
2017 - 1.59
2018 - 1.29

다저스 4연패 기간 동안 불펜

(8/11) 2.2이닝 2실점
(8/12) 1.2이닝 3실점 / 9회 3실점
(8/13) 2.2이닝 1실점 / 9회 1실점
(8/14) 1.0이닝 4실점 / 9회 4실점

애리조나(65승55패) 3-5 텍사스(53승68패)
W: 콜론(7-10 5.19) L: 그레인키(12-8 3.00) S: 르클럭(2/4 2.06)

그레인키는 추신수가 5번째로 자주 만난 투수. 그러나 그레인키가 애리조나로 이적한 이후로는 처음 맞붙었다. 통산 49타석 상대 성적이 .267 .306 .467 였는데, 오늘은 세 타석 중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커브). 추신수는 바뀐투수 체이핀에게 볼넷 하나를 골라 3타수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끝냈다(.275 .390 .474). 그레인키는 홈런 두 방에 고개를 숙였다. 3회 구스만에게 솔로홈런, 4회 치리노스에게 치명타인 스리런홈런을 얻어맞았다. 오늘 체인지업 제구가 평소보다 불안했던 그레인키는 6.1이닝 6K 4실점(6안타 2볼넷) 패전을 안았다(103구). 홈런 두 방을 제외하면 나름대로 잘 막아준 상황. 텍사스는 콜론이 5이닝 3K 3실점(4안타 1볼넷) 승리를 올렸다(79구). 통산 246승은 오래 걸렸지만, 247승은 금방 따냈다. 콜론은 텍사스 기록에 해당하는 22경기 연속 2볼넷 이하도 이어갔다. 치리노스가 4타수2안타 1홈런(16호) 4타점(.223 .335 .446) 구스만은 4타수2안타 1홈런(13호) 1타점을 올렸다(.246 .320 .447). 애리조나는 폴락이 4타수2안타 1타점(.284 .342 .531) 올 시즌 토리 러벨로 감독의 주문대로 도루를 적게 시도하는 골드슈미트는 시즌 5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283 .389 .531).

추신수 vs 그레인키

(2008) 07타수1안타 1홈런
(2009) 15타수4안타
(2010) 11타수2안타
(2012) 03타수1안타
(2013) 06타수1안타
(2015) 03타수1안타
(2018) 03타수1안타

추신수 최근 6경기 성적

2타수0안타 3볼넷
2타수1안타 1볼넷 2사구
5타수2안타 1볼넷
5타수3안타
4타수0안타 1볼넷
3타수1안타 1볼넷

*21타수7안타 (.333 .533 .476)

콜론 이닝별 투구 수

[1회] 29구
[2회] 11구
[3회]  8구
[4회] 11구
[5회] 20구

골드슈미트 도루 시도 / 성공

(2012) 21시도 / 18성공
(2013) 22시도 / 15성공
(2014) 12시도 / 09성공
(2015) 26시도 / 21성공
(2016) 37시도 / 32성공
(2017) 23시도 / 18성공
(2018) 
08시도 / 05성공

메츠(50승66패) 8-5 양키스(74승44패)
W: 디그롬(7-7 1.81) L: 세베리노(15-6 3.27) S: 그셀먼(7/6 3.84)

메츠 타선은 1회초부터 디그롬에게 두 점을 지원. 디그롬이 마운드를 밟기 전에 두 점을 등에 업은 것은 2017년 8월11일 필라델피아전 이후 약 1년만이다. 타선의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회 두 점을 더 만든 메츠는 6회 한 점, 7회 두 점으로 디그롬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6회 시즌 11호 홈런을 날린 프레이저(.221 .300 .380)는 양키스전 세 경기 연속 홈런. 메츠 타자의 양키스전 연속 홈런은 2004년 리차드 히달고의 네 경기가 최고 기록이다. 7회 니모(.249 .374 .476)와 콘포토(.238 .358 .410)는 백투백 홈런을 완성. 메츠가 양키스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선보인 것은 2006년 5월22일 카를로스 델가도와 데이빗 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다. 15안타를 합작한 메츠는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다. 디그롬은 6.2이닝 12K 3실점 2자책(5안타 2볼넷)으로 1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114구)를 이어가고 기분 좋게 승리도 챙겼다. 반면 양키스는 세베리노가 4이닝 6K 4실점(7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98구). 세 번째 투수로 나온 A J 콜은 1.1이닝을 던지는 동안 홈런 세 방을 얻어맞았다. 데뷔 2주년을 맞이한 저지가 없는 타선은 힉스가 3타수2안타 1타점 1볼넷(.253 .364 .485) 안두하는 시즌 18호 홈런을 때려냈다(.292 .326 .511).

메츠 통산 양키스전 최다홈런

9 - 데이빗 라이트
8 - 마이크 피아자
8 - 클리프 플로이드
6 - 커티스 그랜더슨
5 - 호세 레이에스
5 - 리차드 히달고
5 - 카를로스 벨트란
5 - 카를로스 델가도

메츠 투수 양키스전 최다삼진

12 - 딜론 지(13/6/1)
12 - 제이콥 디그롬(18/8/14)
11 - 숀 에스테스(02/6/16)
10 - 요시이 마사토(98/6/29)
10 - 글렌든 러시(00/7/9)
10 - 맷 하비(13/5/29)

디그롬 양키스전 등판

(2014) 7.0이닝 1실점 [패]
(2015) 5.0이닝 6실점 [패]
(2016) 7.0이닝 0실점 [승]
(2017) 7.1이닝 5실점 [패]
(2018) 8.0이닝 2자책 [패]
(2018) 6.2이닝 2자책 [승]

*6경기 2승4패 3.51 (41이닝 16자책)

시즌별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

(2014) 19경기 - 레스터
(2015) 20경기 - 아리에타
(2016) 13경기 - 포셀로 & 범가너
(2017) 10경기 - 놀라 & 풀머
(2018) 16경기 - 디그롬

홈런 공장장이 된 세베리노

(18경기) 118.1이닝 06홈런
(07경기) 036.0이닝 11홈런

*ERA 첫 18경기 1.98→이후 7경기 7.50

클리블랜드(67승51패) 10-3 신시내티(52승67패)
W: 클레빈저(8-7 3.38) L: 베일리(1-10 6.33)

신시내티에서 열린 오하이오 시리즈는 원정팀 클리블랜드의 대승. 클리블랜드는 6안타 2볼넷을 집중한 6회초에 7점을 쓸어담아 2-2 경기를 9-2로 만들었다. 3회 홈런을 친 호세 라미레스는 5타수3안타 3타점 1볼넷(.301 .412 .631). 브랜틀리(.300 .353 .469)와 곰스(.247 .303 .425)도 3안타 경기. 2안타 2볼넷을 고른 린도어(.294 .375 .560)는 2득점을 올려 시즌 100득점을 넘어섰다. 린도어는 지난 두 시즌 모두 99득점으로 마무리 한 바 있다. 선발 클레빈저는 볼넷 6개를 내줬지만 5이닝 4K 2실점(5안타) 승리를 올렸다(101구). 한편 클리블랜드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부상 이유가 공개되지 않았던 레오니스 마틴이 세균감염으로 투병 중이다. 생명이 위독할 정도였는데, 며칠 사이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올 시즌 복귀는 확신할 수 없다(안토네티 사장은 현재로서는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신시내티는 베일리가 5.1이닝 5K 5실점(10안타 2볼넷)으로 난타당했다. 베일리의 승률은 현재 .091. 한 시즌 15경기 이상 선발로 나온 투수가 승률 .100이 되지 않는 것은 2014년 브랜든 워크먼(1승10패 .091)이 있었다. 신시내티는 9회초 투수 로렌젠이 우익수, 야수 브랜든 딕슨이 마운드에 오르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딕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로렌젠은 9회말 안타를 때려냈다(.294 .333 .824).

호레 라미레스 시즌별 홈런 도루

14 [홈런] 02 [도루] 10
15 [홈런] 06 [도루] 10
16 [홈런] 11 [도루] 22
17 [홈런] 29 [도루] 17
18 [홈런] 35 [도루] 27

메이저리그 야수 승리기여도 순위

7.9 - 라미레스
7.8 - 베츠
7.6 - 트라웃
6.7 - 린도어
5.3 - 채프먼
5.2 - 제이디
5.1 - 카펜터 (NL 1위)
5.0 - 브레그먼
5.0 - 저지

메이저리그 득점 순위

101 - 린도어
 99 - 베츠
 87 - 제이디
 86 - 블랙몬
 84 - 베닌텐디
 83 - 알비스
 82 - 옐리치
 82 - 트라웃

마이애미(48승72패) 1-9 애틀랜타(65승51패) DH1
W: 투산(1-0 1.50) L: 로페스(2-3 4.79)

애틀랜타는 더블헤더를 치르기 위해 투키 투산(22)을 콜업. 2014년 드래프트 전체 16순위 출신의 투산은 원래 애리조나 유망주였다. 그러나 이듬해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애리조나는 토미존 수술로 시즌 아웃 된 브론슨 아로요의 연봉(950만)을 아껴야 했는데, 아로요를 처리하면서 투산도 함께 보내준 것이다. 애틀랜타는 로우 레벨에서 헤매던 투산을 붙잡고 모든 것을 뜯어고쳤다. 하이 레그킥을 낮추는 것을 시작으로 가장 자신있는 커브도 더 던질 것을 주문했다(애리조나는 체인지업을 강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산은 올해 더블A와 트리플A 21경기 6승6패 2.68을 기록. 그리고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6이닝 4K 1실점(2안타 2볼넷) 승리를 따냈다(83구). 5회까지 3-1로 리드한 애틀랜타는 6회 대거 5점을 보태 투산의 승리를 챙겨줬다. 마이애미가 기대를 걸고 있는 파블로 로페스는 5.1이닝 5K 6실점 5자책(6안타 2볼넷) 패전(96구). 구위가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하지 못했다(패스트볼 55구, 헛스윙 2회, 인플레이 타구 12개, 파울 타구 13개). 아쿠냐는 리드오프 홈런 포함 3타수2안타 3타점 2볼넷 1도루 대활약.

올해 데뷔한 애틀랜타 선수들

4/22 - 제시 비들(26)
4/26 - 로날드 아쿠냐(20)
5/02 - 마이크 소로카(20)
5/29 - 더스틴 피터슨(23)
7/04 - 에반 필립스(23)
8/01 - 코비 알라드(20)
8/10 - 웨스 파슨(25)
8/10 - 애덤 맥크리리(25)
8/11 - 채드 소보카(25)
8/14 - 투키 투산(22)

마이애미(48승73패) 1-6 애틀랜타(66승51패) DH2
W: 폴티네비치(10-7 2.86) L: 곤살레스(2-1 5.73)

아쿠냐는 2차전에서도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1차전과 마찬가지로 첫 타석 리드오프 홈런(17호)을 쏘아올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더블헤더 모두 리드오프 홈런을 친 타자는 아쿠냐가 네 번째. 이 중 내셔널리그 선수는 아쿠냐가 최초다. 네 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간 아쿠냐는 이 부문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5타수3안타 2타점 활약으로 더블헤더 두 경기 통틀어 5안타 2홈런 5타점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282 .342 .552). 애틀랜타도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알비스가 4타수2안타(.280 .315 .493) 프리먼은 7회 홈런(19호)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다(.319 .398 .530). 선발 폴티네비치는 8이닝 7K 1실점(5안타 3볼넷)으로 호투(113구)하고 2년 연속 두 자리 승수를 채웠다. 참고로 10승은 폴티네비치 한 시즌 최다승이기도 하다. 마이애미는 메란디 곤살레스가 4.2이닝 3K 3실점(8안타) 패전(97구). 타선도 6회 카스트로의 2루타로 한 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보어가 떠난 마이애미는 타선의 무게감이 더 떨어졌다. 카스트로가 3타수1안타 1타점 1볼넷(.281 .329 .396). 리얼뮤토가 2안타 1볼넷으로 그나마 선전했다(.294 .350 .503).

역대 더블헤더 리드오프 홈런 타자

1913 - 해리 후퍼(보스턴)
1993 - 리키 헨더슨(오클랜드)
1999 - 브래디 앤더슨(볼티모어)
2018 - 로날드 아쿠냐(애틀랜타)

최연소 네 경기 연속 홈런 타자

20세238일 - 로날드 아쿠냐(2018)
20세362일 - 미겔 카브레라(2004)
21세147일 - 앨버트 푸홀스(2001)
21세163일 - 글레이버 토레스(2018)

아쿠냐의 성적 변화

43경기 - ops 0.742 (.249 .304 .438 07홈)
23경기 - ops 1.177 (.344 .410 .767 10홈)

*아쿠냐 리드오프 기용 전/후 기준

[포스트] 진격의 20세, 로날드 아쿠냐

화이트삭스(42승76패) 5-9 디트로이트(50승69패)
W: 콜먼(4-1 3.60) L: 고메스(0-1 5.00)

카스티야노스는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팬들의 유일한 기쁨. 어제 오른발 타박상을 입으면서 출장이 불투명했는데, 오늘 신들린 타격감으로 모두를 안심시켰다. 5타수5안타 1홈런(17호) 5타점(.291 .340 .492). 3루타만 때려냈으면 히트포더사이클도 달성할 수 있었다. 통산 3루타 28개가 있는 카스티야노스는 지난해 10개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적도 있다. 디트로이트 타자의 5안타 5타점 경기는 2013년 9월7일 오마 인판테 이후 처음. 카스티야노스는 데뷔 첫 5안타 경기였으며, 5타점 경기는 통산 6번째였다. 5번째 5타점 경기가 지난 6월17일에 있었는데, 상대 팀이 오늘 맞붙었던 화이트삭스였다. 카스티야노스가 펄펄 날아다닌 디트로이트는 포수 제임스 매캔이 4타수3안타 3득점(.229 .279 .327) 캔델라리오가 2타수1안타 1타점 2볼넷을 더했다(.228 .318 .412). 선발 루위키는 4.2이닝 3K 3실점(6안타 3볼넷) 노디시전(82구). 화이트삭스는 선발 로페스가 5이닝 2K 4실점(7안타 1볼넷)으로 물러났다(91구). 최근 리드오프에서 하위타순으로 내려온 몬카다는 번트 안타와 볼넷을 하나 골랐다(.221 .304 .398). 물론 삼진도 두 개를 당했다.

2000년 이후 5안타 5타점 (디트로이트)

2003 - 드미트리 영(5안타 5타점)
2004 - 카를로스 페냐(6안타 5타점)
2005 - 크렉 몬로(5안타 6타점)
2006 - 이반 로드리게스(5안타 5타점)
2008 - 미겔 카브레라(5안타 6타점)
2011 - 브렌넌 보시(5안타 5타점)
2013 - 오마 인판테(5안타 6타점)
2018 - 닉 카스티야노스(5안타 5타점)

메이저리그 타자 삼진 순위

169 - 몬카다
160 - 갈로
153 - 스탠튼
148 - 데이비스 (Chris)
139 - 업튼
139 - 테일러

워싱턴(60승59패) 6-7 세인트루이스(64승55패)
W: 허드슨(3-0 0.90) L: 글로버(0-1 5.40)

세인트루이스가 이틀 연속 워싱턴에게 끝내기 패배 악몽을 안겼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마무리 노리스가 두 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했다(6-6). 하지만 9회말 선두타자 디용이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려 노리스의 블론 충격을 재빨리 씻었다.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디용은 5타수1홈런(13호) 1타점(.243 .319 .446). 최근 6경기 4홈런 9타점으로 맷 카펜터처럼 홈런 타점 수집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카펜터는 오늘도 홈런을 신고. 첫 타석 번트 안타로 31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카펜터는 8회말 3-4 경기를 6-4로 뒤집는 역전 스리런홈런(33호)도 쏘아올렸다. 4타수2안타 3타점 1볼넷. 세인트루이스는 오늘 6연승을 통해 와일드카드 2위 밀워키와의 격차를 두 경기로 좁혔는데, 만약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면 카펜터의 MVP 수상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어제 끝내기 만루홈런을 맞고 역전패를 당한 워싱턴은 이틀 연속 불펜이 말썽을 부렸다. 이미 두리틀(발) 에레라(어깨)가 부상자 명단에 있는데, 어제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매드슨도 허리 통증을 시인했다. 상승세를 타는 듯 하더니 불펜 난조로 시즌이 정리되는 위기. 이와중에 하퍼(29호)와 소토(15호)는 홈런을 터뜨렸다. 7이닝 4실점의 마이콜라스와 4.1이닝 2실점의 밀론은 모두 노디시전.

맷 카펜터 리그 타격 순위

홈 런 :  1위 (33)
득 점 :  4위 (81)
타 점 : 13위 (68)
타 율 : 22위 (.280)
출루율 :  3위 (.391)
장타율 :  1위 (.598)
wRC+ : 1위 (160)
wOBA : 1위 (.409)
fWAR : 1위 (5.1)

토론토(53승65패) 1-3 캔자스시티(36승82패)
W: 켈러(5-5 3.40) L: 레이드-폴리(0-1 5.40) S: 페랄타(7/0 3.86)

토론토는 투수 션 레이드-폴리와 포수 대니 잰슨이 동시에 데뷔. 두 배터리가 동시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것은 토론토 역대 처음이다(아메리칸리그는 1967년 보스턴 투수 빌리 로어와 포수 러스 깁슨이 마지막이었다). 레이드-폴리는 2006년 존 해티그에 이어 메이저리그 승격을 이룬 두 번째 괌 출신 선수이기도 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2승4패 2.98을 기록한 레이드-폴리는, 그러나 5이닝 3K 3실점(6안타 3볼넷) 패전(97구)을 안았다.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까지 긴장이 풀리질 않았다고. 오늘 상대가 캔자스시티가 아니었으면 더 힘든 데뷔전이 됐을 뻔 했다. 캔자스시티는 브래드 켈러가 7이닝 4K 1실점(4안타 2볼넷) 승리를 올렸다(101구). 타선에서는 메리필드가 3안타(.299 .367 .420) 라이언 오헌이 2타수1홈런(2호) 3타점 1볼넷으로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160 .300 .400). 오늘도 실책이 없었던 캔자스시티는 연속 무실책 팀 기록을 13경기로 늘렸다(120이닝). 토론토는 1회 트래비스의 홈런(9호)이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였다.

레이드-폴리 팀 유망주 순위

(2015) 10위
(2016)  5위
(2017)  4위
(2018) 11위

에인절스(60승60패) 6-3 샌디에이고(48승73패) 10회
W: 베드로시안(4-2 3.27) L: 스탬멘(5-2 2.90)

에인절스는 7회까지 1실점으로 막은 히니가 8회 동점을 허용(2-2). 샌디에이고는 무사 1,3루에서 대타 호스머의 동점 희생플라이가 나왔다(넘어간 줄 알았다). 두 팀은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연장전을 길게 하진 않았다. 10회초 에인절스가 칼훈의 적시 2루타(인정)를 시작으로 넉 점을 뽑은 것(6-2). 샌디에이고는 10회말 호스머의 홈런(11호)으로 한 점 쫓아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레그킥을 조정하고 달라진 칼훈은 4타수3안타 1타점(.219 .283 .406). 업튼은 연장 10회 쐐기를 박는 투런포(25호)를 날렸다(.263 .350 .472). 오타니는 대타로 나와 볼넷을 골랐고 플레처의 스퀴즈로 득점도 올렸다(.271 .349 .522). 오타니는 경기 전 불펜에서 33구를 던졌는데, 올 시즌 투수 복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히니는 7.1이닝 6K 2실점(4안타 1볼넷)으로 잘 던졌지만(99구)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최근 원정 10경기 성적은 승리 없이 5패 5.30. 샌디에이고도 리차드가 8이닝 2K 2실점(4안타 1몸맞는공)으로 승리와 무관한 호투를 했다(86구). 한편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가정사로 팀을 이탈했다. 현재 손목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있는 트라웃은 오는 금요일 복귀가 가능했다. 아직 그 가정사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현재 에인절스가 침묵하는 걸로 봐서는 복귀가 더 늦어질 것이 유력하다.

콜 칼훈 부상 이전 이후 성적

전 50경기 ops 0.374 (.145 .195 .179)
후 47경기 ops 1.004 (.296 .365 .639)

에인절스 홈런 순위

30 - 트라웃
25 - 업튼
18 - 푸홀스
16 - 칼훈
13 - 킨슬러 (이적)
12 - 오타니
 9 - 발부에나
 7 - 시몬스

시애틀(69승51패) 6-7 오클랜드(71승48패)
W: 머나야(11-8 3.44) L: 곤살레스(12-8 3.91) S: 트라이넨(31/4 0.90)

휴스턴 시리즈를 싹쓸이 한 시애틀이 오클랜드를 넘지 못했다. 와일드카드 2위를 다투는 두 팀의 격차는 다시 좀더 벌어졌다. 7회까지 1-7로 뒤진 시애틀은 8회 세구라와 크루스의 연속 적시타로 두 점을 마련(3-7). 오클랜드는 논세이브 상황에서 파밀리아를 올렸는데, 파밀리아가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자초했다. 황급히 마무리 트라이넨을 투입. 첫 타자 대타 허먼을 삼진 처리한 트라이넨은 폭투로 한 점 내주더니 해니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한 점차 승부는 시애틀의 전문 분야. 메이빈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세구라가 내야안타를 치고 나가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앞선 타석 적시타를 친 크루스가 트라이넨의 공을 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마지막에 긴장감이 높아진 두 팀의 경기는 시리즈 내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머나야는 간신히 7.2이닝 3K 2실점(5안타 2볼넷) 승리를 지켰고(89구) 라우리가 5타수3안타 4타점(.271 .350 .465) 채프먼이 5타수3안타 2타점(.279 .365 .508)을 올렸다. 시애틀은 곤살레스의 5이닝 4K 4실점(8안타 3볼넷) 부진을 극복하는 듯 했지만, 마지막 일격이 아쉬웠다. 해니거는 3안타 2타점(.279 .366 .479) 세구라는 4안타 1타점(.312 .341 .437).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1. 양키스 (+3.5)
2. 오클랜드
3. 시애틀 (2.5)
4. 탬파베이 (10.5)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1. 필라델피아
2. 밀워키
3. 세인트루이스 (2.0)
4. 콜로라도 (2.5)
5. 다저스 (2.5)
6. 피츠버그 (5.0)
7. 워싱턴 (6.0)
8. 샌프란시스코 (6.5)

※ 레퍼런스/팬그래프/ESPN/스탯캐스트 등 참조

내일의 TV 중계(MBC스포츠플러스)

8시 : TB(우드)-NYY(햅)
*캐스터 김태우/해설 손건영

9시 : ARI(코빈)-TEX(가야르도)
*캐스터 정찬우/해설 김형준

9시 : COL(마르케스)-HOU(벌랜더)
*캐스터 김수환/해설 유선우

11시 : SF(수아레스)-LAD(우드)
*캐스터 정용검/해설 허구연

기사제공 이창섭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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