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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이 '대표팀' 강상재-최준용에게 전한 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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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현대모비스 이종현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금메달 따고 와서 한국농구의 인기를 시즌 개막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이종현(현대모비스)과 최준용(SK), 강상재(전자랜드)는 2016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2,3순위로 뽑혔다. 이들 셋은 누구보다 친하다. 이종현과 최준용은 경복고에서 호흡을 맞췄고, 이종현과 강상재는 고려대 동기다.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식 현장을 셋이 함께 찾아오기도 했다. 

또한 셋은 뛰어난 기량을 갖춰 대학 시절부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었다. 이종현은 다만 지난 시즌 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현재 재활 중이다. 최준용과 강상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지난 9일 전주 KCC와 연습경기 후에 만난 이종현은 "별 큰 탈 없이, 무리 없이, 순조롭게 재활을 잘 진행하고 있다. 현재 뛰는 운동을 하며 체력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김현민(KT)도 지난해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 이번 시즌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종현은 김현민 이름을 꺼내자 "김현민 형은 저보다 4개월 정도 더 빨리 다쳤다. (부상 부위가) 한 번 아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전 그렇지 않아 순조롭게 재활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종현은 절친 강상재, 최준용에게 격려를 부탁하자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제가 잘한 게 아니라 형들이 잘 해서 그런 혜택(군 면제)을 받았다"며 "라건아(리카르도 라틀리프) 선수가 귀화해서 이번에도 충분히 금메달 가능성이 높다. 제 친구들과 후배들이 금메달이란 좋은 결과물을 가지고 돌아왔으면 좋겠다. 잘 하고 오길 바란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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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절친 최준용(사진 가운데)과 강상재(최준용 오른쪽)은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2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에 힘을 싣고 있다.



강상재는 이번 대표팀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이종현은 "강상재가 그 동안 농구를 편하게 해왔으니까(웃음) 궂은일도 해봐야 여러 방면에서 기량 향상에 도움이 될 거다. 워낙 잘 하는 선수라서 잘 할 거다"고 믿음을 보냈다. 

지난 8일 KT와 연습경기에서 4쿼터에만 출전한 최준용은 예전보다 비중이 줄었다. 이종현은 "최준용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 저도 국가대표에 있을 때 그랬다"며 "3-2 지역방어(허재 감독은 1-2-2 지역방어라고 함)나 그럴 때 준용이가 투입되는 듯 하다. 기량이 뛰어난 선수라서 자기 역할을 잘해낼 거다"고 마찬가지로 최준용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종현은 "준비를 잘 했을 거다. 긴 시간 동안 대표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췄으니까 형들 말 잘 듣고 금메달 따고 와서 한국농구의 인기를 시즌 개막까지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금메달과 함께 돌아오길 바랐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30분 인도네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제공 = KBL 

이재범 

기사제공 바스켓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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