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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 텍사스 2번타자 겸 우익수 추신수가 첫타석에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2017.08.03. 스포츠서울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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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추신수(36. 텍사스)가 경기 내내 침묵하며 고개를 숙였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과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무안타 4삼진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무안타로 고전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76에서 0.272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부터 상대 선발투수 웨이드 르블랑의 초구에 2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5회에는 1루 땅볼, 7회 만루찬스에선 알렉스 콜로메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연장 10회에도 삼진, 12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3-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