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주가 동료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C)KOVO
[스포츠타임스=보령, 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첫 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6일 충청남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 보령 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 B조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황연주를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14, 25-22, 25-23)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은 1승을, 도로공사는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두 팀 모두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 대회에 임했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황연주와 이적생 정시영, 리베로 김연견이 출전했고, 도로공사는 센터 정대영 만이 지난 시즌 주전 멤버였다.
도로공사는 라이트 하혜진, 레프트 전새얀과 유서연, 센터 정대영과 정선아, 세터 김혜원, 리베로 박혜미가 선발로 나섰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황연주, 레프트 고유민과 김주향, 센터 정다은과 정시영, 세터 김다인, 리베로 김연견이 선발이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현대건설이 김주향의 연속 득점과 고유민의 서브 에이스로 7-3 리드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전새얀의 연속 득점으로 9-8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김주향의 왼쪽 강타로 9-9 동점을 만든 뒤, 황연주의 퀵오픈과 블로킹 득점으로 14-9까지 달려 나갔다.
정시영은 이동공격을 성공시키며 23-13을 만들었다. 세트마무리에 들어간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백어택과 김주향의 퀵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현대건설 선수들. (C)KOVO
현대건설은 2세트 초반에도 황연주의 연속 득점에 상대 범실로 4-0 리드를 잡았다. 고유민의 시간차 공격으로 스코어는 9-3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교체 투입된 우수민의 왼쪽 공격과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하혜진의 오른쪽 강타로 12-14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정시영이 빈 공간을 노리며 20-17로 다시 격차를 벌렸고, 황연주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다시 한 번 세트 마무리에 접어들었다. 이번에도 김주향의 득점으로 세트는 현대건설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초반 도로공사의 리드가 이어졌다. 유서연의 서브 에이스에 하혜진과 우수민의 강타가 불을 뿜으며 15-10까지 앞섰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야금야금 추격했다. 정시영이 강타와 서브 득점으로 추격의 불을 당겼고, 김주향은 16-16 동점을 만드는 득점을 성공시켰다.
계속된 17-17에서 현대건설은 정다운의 속공과 블로킹 득점으로 20-17까지 앞섰다. 도로공사는 김혜원의 재치 있는 득점으로 20-21까지 추격했지만 하혜진의 네트 터치 범실로 동점까지 이르지 못했다.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페인트 득점으로 23-20까지 앞섰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의 연속 퀵오픈 득점으로 23-24까지 다시 압박했다. 하지만 유서연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은 황연주가 17점을 올렸고, 김주향이 15점, 정시영이 10점을 기록했다. 도로공사는 하혜진이 13점, 우수민이 9점을 올렸다.
홍성욱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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