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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최고 145km, 첫 재활 등판 4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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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LA다저스 류현진. 2014. 4.18.샌프란시스코(미 캘리포니아주) | 최승섭기자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류현진(31·LA다저스)이 부상 회복 후 첫 재활등판해서 무실점 역투로 복귀의 청신호를 밝혔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 론 마트 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싱글A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샌디에이고 산하)과의 홈경기에 4이닝 동안 47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사구도 1개도 없었다. 최고 구속은 145㎞까지 나왔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해 왼 사타구니 근육을 다쳤고 재활에 들어가 이날 3개월만에 실전등판했다. 이날 던진 47개의 공 중 34개가 스트라이크일 정도로 제구도 안정적이었다. 

류현진의 건강을 확인한 것은 큰 소득이지만 LA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LA다저스의 선발진은 잘 돌아가고 있어 류현진의 복귀 시점은 가늠하기 힘들 전망이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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