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최근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주도했다. 막대한 중계권 수입과 자본의 범람이 만든 결과였다. 파리 생제르맹,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도 있지만 흥미롭고 굵직한 이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그러나 올여름은 다르다. 유벤투스가 세기의 이적을 성공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유벤투스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1억 유로(약 1,308억원)에 품었다.
큰 영입은 또 다른 이탈을 부른다. 호날두가 합류하자 곤살로 이과인의 입지가 흔들렸다. 이과인은 자신에게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을 인지했고 유벤투스와 마주했다. 마우리시오 감독의 첼시가 이과인을 원했지만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이과인의 결정은 세리에A 잔류였다. 명가 재건을 꿈꾸는 AC밀란이 이과인에게 접근했다. 밀란엔 레오나르도 보누치 카드가 있었다. 보누치는 지지부진한 밀란에 실망했고 1년 만에 유벤투스 복귀를 희망했다. 적절한 이해 관계가 형성된 셈이다.
보누치는 주급 삭감까지 감행했다. 유벤투스 입장에서 보누치 복귀는 긍정적인 요소다. ‘BBC’로 불리는 단단한 수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의 남자 호날두를 얹힌다면 올시즌 트레블도 꿈꿀 수 있다.
밀란에도 이과인은 플러스 요인이다. 이과인은 세리에A에 검증된 공격수다. 나폴리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세리에A 190경기에 출전했고 107골 45도움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상위권 도약에 안성맞춤 스트라이커다.
1~2일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전망이다. 밀라노에 도착한 이과인은 현지 취재진에게 “새로운 도전이다. 모든 밀란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 유벤투스 팬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말하고 싶다. (밀란과) 최종 계약 서명 후 자세한 이야기를 하겠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며 유벤투스와 작별을 인정했다.
이과인의 밀란행이 발표되면, 동시에 역대급 스왑딜이 진행된다. 밀란은 보누치를 유벤투스에 다시 보내는 대신 마티아 칼다라와 이과인을 함께 품을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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