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감독이 시장에 나왔다.
케이로스 감독은 1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이란 대표팀을 맡은 뒤) 7년 반의 시간이 지났다. 내 지도자 인생에서 두 번째로 긴 여정이었다”라며 이란 대표팀에 작별을 고했다. 그는 “좋은 경험과 잊을 수 없는 삶을 안겨준 이란 축구대표팀에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케이로스 감독. 이석우 기자
케이로스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알제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망했다.
중동 매체 알바와다는 같은 날 “이란과 계약이 만료된 케이로스 감독은 알제리 축구협회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2011년 4월 이란 축구대표팀을 맡아 약 7년 4개월 동안 팀을 이끌었다.
그는 이란 대표팀에 확실한 색깔을 입혔다. 체력, 체격, 끈끈한 수비력을 앞세워 이란을 아시아 맹주 자리에 올려놨다.
한국 대표팀은 번번이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에 덜미를 잡히며 고전했다.
특히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두 차례 경기에서 한국은 이란에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케이로스 감독이 이끄는 이란 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16강 진출엔 실패했다.
케이로스 감독은 최근 한국 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강주일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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