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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함 증명한 엠비드, “MVP 수상과 파이널 진출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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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지난 시즌을 통해 건강함을 증명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조엘 엠비드(24, 213cm)의 다음 목표는 MVP 수상과 팀의 파이널 진출이다.

엠비드는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고 있는 ‘NBA 아프리카 게임 2018’ 행사에 참가 중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매체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목표를 전했다. 

지난 2014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한 엠비드는 발, 무릎, 허리 등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첫 두 시즌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엠비드는 두 차례의 시즌 아웃을 거친 후, 세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이 되어서야 데뷔전을 치를 수 있었다. 

데뷔 후에도 엠비드의 부상 이슈는 끊이지 않았다. 2016-2017시즌 중반에는 반월판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엠비드를 향한 필라델피아의 믿음은 변치 않았다. 필라델피아 구단은 지난 시즌 시작에 앞서 엠비드에게 5년 1억 4,800만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연장계약을 안기며 기대를 걸었다.

그리고 엠비드는 지난 시즌 실력으로 그 믿음에 보답했다. 엠비드는 2017-2018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평균 30.3분을 뛰면서 22.9득점(FG 48.3%) 11리바운드 3.2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하며 필라델피아의 새 에이스로 등극했다. 필라델피아 또한 엠비드를 필두로 벤 시몬스, 다리오 사리치 등 젊은 선수들이 돌풍을 일으키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52승 30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을 통해 건강함을 증명한 엠비드의 다음 시즌 목표는 리그 MVP 수상이다. 엠비드는 “다음 시즌에는 MVP를 수상하고 싶다”며 “내가 MVP 후보에 오르거나 MVP를 수상하게 된다면 우리 팀 또한 한단계 더 성장해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보스턴 셀틱스에 시리즈 전적 1-4로 패했지만,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팀이다. 비록, 이번 여름 최우선 목표로 삼았던 르브론 제임스(LAL)와 카와이 레너드(TOR) 등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베테랑 슈터 J.J 레딕을 눌러 앉혔고 윌슨 챈들러와 마이크 무스칼라 등 알짜배기들을 여럿 수혈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엠비드는 “지난 시즌 우리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52승을 달성했다”며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다음 시즌 우리의 목표도 변함없다.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새 시즌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지난 시즌 그간의 부상 악몽을 훌훌 털어버리고,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성장한 엠비드가 과연 다음 목표인 MVP 수상과 파이널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엠비드의 다음 시즌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된다.


#조엘 엠비드 프로필 
1994년 3월 16일 카메룬 출생, 213cm 113kg 센터 켄자스 대학출신
2014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지명
2017 올-NBA 루키 퍼스트팀 2018 올-NBA 세컨드팀 2018 올-디펜시브 세컨드팀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2018-08-02   서호민

기사제공 점프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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