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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에서 텍사스 2번타자 겸 우익수 추신수가 첫타석에 이어 3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터뜨리고 있다.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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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추신수(36·텍사스)의 방망이가 다시 주춤했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77로 떨어졌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틀 연속 불방망이를 휘두르지 못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잭 고들리의 너클 커브에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추신수는 3회초 1사에서 맞이한 2번째 타석에선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공 3개로 삼진을 당했고, 8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T.J. 맥파랜드를 상대로 3루수 쪽 병살타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리드오프 추신수의 부진 속에 텍사스는 애리조나에 3안타를 뽑아내는데 그치며 0-6으로 완패했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텍사스는 하루 휴식 후 홈에서 볼티모어를 상대한다.
기사제공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