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한민국 A대표팀 감독 후보로 알려진 콜롬비아 출신의 카를로스 오소리오(57) 감독의 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최소 300만 달러(약 34억원) 전후의 연봉을 지급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적으로 활동 중인 에이전트 A씨는 ‘스포탈코리아’에 “오소리오 감독의 몸값이 비싸다. 멕시코축구협회에서 20억원 이상을 받았다. 지금은 그 이상은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30억원 대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오소리오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멕시코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월드컵을 마친 뒤 그는 멕시코 지휘봉을 내려놨지만 월드컵에서 빠른 공격과 강력한 수비가 어우러진 축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전술가답게 다양한 매 경기 다양한 전술, 전략을 펼치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새로운 감독 후보를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외신에서 협회가 오소리오 감독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
오소리오 감독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도 후보로 거론됐다. 해외 매체는 그가 멕시코축구협회에서 105만 유로(약 14억원)의 연봉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A씨는 “실제는 다르다. 멕시코축구협회에서 오소리오 감독에게 많은 연봉을 지급했다. 쉽게 연봉을 맞춰 데려올 수 있지 않다”고 했다.
만약 오소리오 감독이 협회의 제안을 수용하더라도 그와 함께할 코치진의 비용도 생각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오소리오 감독은 필드코치 2명, 골키퍼코치 1명, 피지컬코치 1명, 멘탈코치 1명 등 5명의 코치와 함께 했다.
전부 함께 할 수 없어도 최소한 2~3명의 코치는 함께 해야 한다. 이들에 대한 연봉을 고려하면 최소 5억원 이상의 추가 지출은 불가피하다. 산술적으로 외국인 코칭스태프에게만 매년 40억원 이상을 써야한다. 다년 계약을 하면 100억원은 훌쩍 넘는다.
오소리오 감독은 월드컵을 통해 검증된 매력적인 지도자다. 그러나 월드컵을 통해 오소리오 감독은 상종가를 치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40억원을 기부할 정도로 협회도 새 지도자 선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몸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오소리오 감독을 선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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