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3점포를 때린 추신수(사진 가운데)가 엘비스 앤드루스(사진 왼쪽)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뉴시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 홈런을 날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와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초 삼진, 3회 초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 초 상대 좌완 선발 로비 레이(26)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3점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0-1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7-5로 앞서던 8회 초 애리조나의 네 번째 투수 맷 안드리스(28)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 이적 이후 처음으로 멀티홈런을 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2개)에 2개 차로 다가섰다.
추신수의 멀티홈런 기록은 이번이 개인 통산 10번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7번, 신시내티 레즈에서 2번이다. 가장 최근 멀티홈런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2013년 5월 마이애미 말린스전이 마지막이었다. 추신수는 텍사스로 이적한 2014년부터 이날까지 멀티홈런을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2할7푼8리에서 2할8푼으로 끌어올리고 개인 타점도 51점으로 늘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9-5로 격파하며 4연승을 달렸다.
[노우리 인턴 기자 ]
기사제공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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