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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등번호 18번, 모욕적인 뜻?" 美 언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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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18'에는 모욕인 뜻이 담겨 있다?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오승환(36)의 등번호가 미국 현지 언론에 관심을 받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 된 뒤 새로운 등번호로 18번을 달았다. 이에 대해 현지 언론에선 '모욕적인 뜻이 담겨 있을 수 있다'며 흥미로워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0일 '콜로라도 구원투수 오승환이 새 유니폼 번호로 18번을 사용하기로 했다. 그가 최근에 쓰던 번호들은 모두 기존 콜로라도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었다'며 '오승환은 비속적인 의미에서 이 번호를 골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야후스포츠는 숫자 '18'이 한국어로 발음할 때 욕설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욕설을 아는 사람들이 보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유니폼에 적힌 오승환의 성 '오(Oh)'와 함께 숫자 '18'이 재미있는 농담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이 일부러 그 숫자를 선택했는지, 아니면 우연의 일치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이전에 오승환은 26번, 22번을 썼지만 지금 이 번호는 외야수 데이비드 달, 포수 크리스 아이어네타가 사용 중이라 다른 번호를 택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야후스포츠는 '오승환은 로키산맥의 큰 영입이 될 수 있다'며 '2018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4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 중으로 콜로라도에서 유일하게 던진 경기에도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그의 활약을 본다면 상대팀 타자들이 할 말을 숫자로 택했을 수도 있다'고 위트 있게 표현하며 향후 오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사진] ⓒGettyimages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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