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 네츠의 홈경기장인 바클레이 센터가 최근 불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에 가세했다.
▲ 플라스틱 빨대가 환경 오염에 결정적인 배경으로 지목되면서 세계 각국과 다국적 기업들은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NBA(미국프로농구)도 마찬가지다.
NBA에서 플라스틱 빨대 퇴출에 앞장 선 구단은 브루클린 네츠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30일(한국 시간) 바클레이 센터가 이번 주부터 플라스틱 빨대 생산 및 유통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플라스틱이 아닌 짚 더미를 재활용해서 만든 대체 빨대를 사용하거나, 빨대 없이 음료 뚜껑만 사용할 방침이다.
바클레이 센터는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다목적 체육관이다.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유명 가수의 콘서트장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2012년 개장했으며 현재 NBA 팀 브루클린의 홈경기장으로도 사용된다.
▲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했다.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은 최근 전 세계 곳곳에서 거세게 불고 있다. 스타벅스, 맥도날드, 월트 디즈니, 하얏트, 힐튼, 아메리칸 에어 라인 등 다국적 기업들이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내년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애틀은 미국 도시로는 최초로 이번 달 안으로 플라스틱 생산 및 사용을 금지한다.
이처럼 ‘플라스틱 빨대 퇴출 운동’이 퍼지는 이유는 환경 문제 때문이다. 그동안 수많은 환경 단체들은 해양 생물들의 호흡기를 막는 등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 자제를 강력히 주장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박혀 괴로워하는 바다거북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이 영상이 퍼지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운동이 벌어졌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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