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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무덤? 오승환이 서게 될 쿠어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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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트레이드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승환이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떠나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트레이드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콜로라도는 27일(한국 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원 투수 오승환을 포함한 1-2 트레이드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쿠어스필드 마운드가 오승환의 주 무대다.

오승환에게 쿠어스필드는 낯설다. 올해 콜로라도 이적 전까지 토론토에서 뛰면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오른 적이 없다.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지난 시즌, 5월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단 한 차례 등판한 바 있다.

당시 오승환은 세이브를 챙겼다. 당시 세인트루이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가 7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트레버 로젠탈이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오승환은 팀이 3-0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삼진 2개를 결들여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이 때가 오승환에게 유일한 쿠어스필드에서 등판이다. 첫 등판의 기억은 나쁘지 않지만 앞으로 오승환이 자주 서게 될 이곳에서 유념해야할 점은 있다. 

해발 1,609m에 있는 쿠어스필드는 익히 알려진 메이저리그 대표 타자 친화 구장이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기도 한다. 덴버 고지대에 있어 낮은 공기 밀도 때문에 투수가 던지는 공의 회전수가 줄어든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쿠어스필드에서 공을 던진 류현진은 "공에 회전이 걸리지 않는 느낌"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류현진의 말대로 공의 회전이 밋밋해지면서 그 위력도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오승환이 앞으로 콜로라도 생활을 하면서 잊지 말아야할 것들이다.

 

기사제공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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