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마누 지노빌리. / 사진=AFPBBNews=뉴스1
샌안토니오의 '이적생' 더마 드로잔(29)이 팀 동료 마누 지노빌리(41)의 은퇴를 만류했다.
27일(한국시간) 휴스턴의 지역매체 크론에 따르면 드로잔은 지노빌리가 은퇴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드로잔은 "지노빌리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으며, 특히 전술 이해도가 높아 영리한 플레이를 펼친다. 앞으로 그와 함께 뛰며 여러 부분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인 지노빌리는 샌안토니오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로 토니 파커, 팀 던컨과 함께 4회 우승을 합작했다. 파커는 탁월한 리딩으로 팀을 이끌었고, 던컨은 골밑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였다. 지노빌리는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번뜩이는 3점슛이 일품.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샌안토니오의 3인방도 점점 잊혀졌다. 던컨이 지난 2016년 은퇴했고, 파커는 최근 샬럿으로 이적해 지노빌리만 샌안토니오에 남게 됐다. 지노빌리도 지난 시즌 주전으로 뛰지 못했다. 리그 65경기에 출전해 평균 득점 8.9점, 리바운드 2.2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했다.
이에 지노빌리가 은퇴할 수 있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지노빌리는 가족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싶다며 은퇴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지노빌리는 같은 이유로 지난해에도 은퇴를 고민한 바 있다.
한편 토론토 에이스로 활약했던 드로잔은 지난 18일 트레이드를 통해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 중 하나로 지난 시즌 정규리그 평균 득점 23.0점, 리바운드 3.9개, 어시스트 5.2개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토론토의 첫 동부 1위를 이끌었고, 올스타 4회 선정 경력도 있다.
샌안토니오 그렉 포포비치(69) 감독은 "드로잔이 새로운 에이스가 될 수 있다"며 큰 기대를 걸었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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