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 News1
(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곧 타격 훈련을 재개한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언론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타격 훈련 재개 소식을 알렸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손목이 편안해져 스윙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몇 주 안에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거나 로스터가 확장되는 9월에는 가능할 수 있다. 시작은 벤치에서 하고 이후에는 선발로도 투입하며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언제부터 실전 투입이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
강정호는 지난 6월 20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서 도루 시도를 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다. 이후 6월 25일 경기를 끝으로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다시 타격 훈련을 소화하더라도 실전은 트리플A에서 치르고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야 한다. 트리플A 9경기에서 타율 0.235로 고전했던 만큼,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만 콜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MLB.com 역시 지난 25일 "강정호는 부상으로 한 달간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뛰지 못했다. 조만간 합류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타격 훈련 기간과 실전 적응까지의 시간을 모두 감안하면 8월 내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현재로서는 확신할 수 없다. 40인 로스터를 가동하는 9월에는 자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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