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썰] ‘폭풍 영입’ 페예그리니, “나는 실패하지 않는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이번 여름 폭풍 영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만, 팀 전체를 바꿔야 하는 점에서 큰 모험이다. 그러나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우리가 팀을 만드는 과정이라 바라고 있다. 나는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올 시즌 웨스트햄 돌풍을 자신 있어 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시즌 간신히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명장 페예그리니 감독 선임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팀 리빌딩에 돌입했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영입됐다. 필리페 안데르손을 시작으로 이사 디오프, 안드리 야르몰렌코, 루키스 파비안스키, 잭 윌셔 등 골키퍼와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까지 골고루 보강에 나섰다. 이 선수들 영입만으로 현재까지 8,550만 파운드(약 1,266억 원)을 썼다.

그러나 우려는 있다. 에버턴이 지난 시즌 폭풍 영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페예그리니 자신감 대로 올 시즌 웨스트햄이 중위권 이상 돌풍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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