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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0G차' 줄어들까 벌어질까…두산, SK·한화와 6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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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권에 10게임 차이로 달아난 두산 베어스./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정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후반기가 시작한 지 이제 일주일이 지났지만 2위권에 벌써 10게임 차이로 달아났다. 

22일 기준 두산은 63승30패로 선두에 올라 있다. 승률은 0.677에 달하며 최근 5연승의 상승세까지 타고 있다. 

2위 SK 와이번스(52승1무39패), 3위 한화 이글스(54승41패)와는 무려 10게임 차이다. 마운드와 타격, 수비 등 크게 부족한 전력이 없는 두산의 정규리그 우승이 점차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제는 2위 그룹을 만난다. 두산은 24일부터 SK와 문학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 뒤 잠실에서 한화를 불러 3연전을 이어간다. 아무리 선두 팀이라도 2, 3위팀을 연달아 만나는 6연전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특히 SK와의 첫 3연전이 관건이다. SK도 두산 못지 않은 투타의 조화 속에 시즌 내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홈런군단과 팀 평균자책점 1위(4.40)를 자랑하는 마운드의 조화가 돋보인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두산이 5승2패로 압도하고 있지만 지난 4월 문학에서 진행된 3연전(1승2패)은 모두 혈전이었다. 홈런이 잦은 문학에서 열리는 만큼 김재환(두산), 최정(SK·이상 31개), 제이미 로맥(SK·30개) 등 거포들이 승부의 결정지을 수 있다. 

한화는 후반기를 불안하게 시작했다. 시작과 동시에 흔들린 뒷문이 문제다. 정우람이 7월 들어 두 차례 패전을 기록하면서 일주일 동안 2승4패로 저조했다.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등 하위권 팀과 만나는 일전이었지만 기대 이하의 승률을 보이면서 2위 자리도 내줬다. 

이번주 새로운 외국인 선발 데이비드 헤일이 모습을 드러내고 키버스 샘슨도 출산휴가에서 돌아오는 등 플러스 요인도 있지만 두산 야수들이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보인 집중력을 고려하면 결코 안심할 수 없다. 

독주하는 선두와 이를 추격하는 2위권 팀들의 맞대결. 두산이 이번에도 상대를 압도하며 우승을 향해 달려갈 지 관심이 모아진다.
 

기사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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