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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마차도 영입 LAD, 류현진 트레이드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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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매니 마차도(26)를 영입한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 의지를 드러냈다. 마차도 영입에 그치지 않고 추가 전력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그 대가로 류현진(31)이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 올스타 유격수 매니 마차도 트레이드를 최종 완료했다. 다저스는 마차도 영입을 위해 외야수 유스니엘 디아스, 3루수 라일런 배넌, 2루수 브레이빅 발레라, 우완 투수 딘 크레머, 잭 팝 등 5명의 유망주들을 볼티모어에 내줬다. 

지난 5월초 코리 시거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된 다저스는 주전 유격수 자리가 비어있었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를 맡았지만, 마차도의 합류로 팀 전체 전력이 향상됐다.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마차도이지만 다저스는 남은 시즌 우승을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 

미국 로스앤젤리스 지역지 'LA타임스'도 이날 다저스의 마차도 영입 소식을 전하며 향후 추가 전력 보강을 예상했다. 타선을 보강한 만큼 마운드, 그 중에서도 불펜 보강을 위해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LA타임스는 '마차도 영입이 다저스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전반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한 다저스이지만 초반은 힘겨웠다. 투수진에 의문점이 풀리지 않았다. 마무리 켄리 잰슨 앞에서 막아줄 투수가 필요하다. 7월 트레이드 마감시한 이전에 추가 전력을 찾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LA타임스는 '볼티모어는 이번 트레이드에서 현금을 보내지 않았다. 다저스는 마차도에게 630만 달러 남은 연봉을 지불할 것이다. 마에다 겐타의 보너스까지 생각하면 사치세를 피하려 하는 다저스는 불펜 보강을 위해 400만 달러 미만을 쓸 수 있다'며 '2루수 로건 포사이드, 투수 류현진 또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같은 빅리거들을 움직여 팀 연봉을 낮출 수 있다'고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했다. 

마차도 영입과 마에다에게 줄 인센티브로 인해 사치세를 내야 할 부담이 있는 다저스가 불펜 보강을 위해 중복 전력을 트레이드할 것이란 예상이다. LA타임스는 '마차도의 가세로 다저스는 연쇄이동이 있을 것이다. 테일러가 2루, 맥스 먼시가 1루로 각각 옮기며 코디 벨린저가 맷 켐프, 작 피더슨, 앤드류 톨스, 키케 에르난데스 등으로 붐비는 외야진에 들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푸이그의 이적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선발투수진도 클레이튼 커쇼,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외에 첫 올스타에 선정된 로스 스트리플링과 유망주 워커 뷸러까지 6명의 자원들이 넘친다. 다저스로선 올 시즌 후 FA가 되는 류현진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기에 가장 유용하다. 다저스의 마차도 영입이 류현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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