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은 반슬라이크의 타격감이 오를 때까지 일단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아직 타이밍이 맞지 않고 있다. 이번 주까지 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두산과 계약을 맺은 외국인 타자 스캇 반슬라이크는 지난 8일 1군에 합류했다.
'류현진의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반슬라이크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6시즌 동안 355경기에 나와 타율 0.242 29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2013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류현진과 함께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기대를 받고 국내 무대에 데뷔했지만 아직은 방망이에 불이 붙진 않은 상태다. KBO리그 5경기에 출전해 17타수 2안타(타율 0.118) 1타점에 머물러 있다. 전날(17일) 잠실 롯데전에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삼진 무안타에 그쳤다.
김 감독은 "입단 과정에서 비행기도 오래 타고 일본도 갔다 와 흐름이 끊겼을 수 있다"며 "외인을 보면 금방 적응하는 선수도 있고 시간이 걸리는 선수도 있다. 일단 이번 주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슬라이크가 타격 코치와 함께 스탠스에 변화를 주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 뉴스1
스코어게임, 로하이, 해외배당, 토토, 라이브맨, 알라딘사다리, 슈어맨, 네임드, 올스포츠, 가상축구, 네임드달팽이, 먹튀레이더, 총판모집, 사다리분석, 네임드사다리, 먹튀폴리스, 다음드, 네임드, 프로토, 먹튀검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