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디디에 데샹 감독. / 사진=AFPBBNews=뉴스1
프랑스 대표팀 출신 아템 벤 아르파(31)가 프랑스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끈 디디에 데샹(50) 감독의 사임을 요구했다.
프랑스 풋볼에 따르면 벤 아르파는 18일(한국시간) "프랑스의 우승 분위기를 망치고 쉽지 않지만 데샹 감독은 스스로 감독직에서 물러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프랑스는 최근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크로아티아를 4-2로 꺾었다. 데샹 감독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팀 우승을 이끌더니 감독으로서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벤 아르파는 데샹 감독의 업적에도 그를 비판했다. 이유는 이렇다. 벤 아르파는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축하한다. 데샹 감독이 잘했고 선수들도 열심히 뛰었다"면서도 "하지만 프랑스 축구팬들에게 월드컵 내내 즐거웠냐고 묻고 싶다. 왜냐하면 데샹 감독이 사용한 전술은 끔찍했기 때문이다. 효율적이고 실리적일 수 있지만, 우리가 잘했다기 보다는 상대가 못했다는 쪽에 가깝다. 월드컵 우승의 기쁨에 취해 우리의 문제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벤 아르파는 "앙투완 그리즈만, 킬리안 음바페, 나빌 페키르 등 여러 선수가 재능을 낭비했다"며 "다가오는 유로 2020 대회까지 데샹에게 대표팀을 맡길 수 없다. 프랑스에는 지네딘 지단(전 레알 감독) 같은 인물이 필요하다. 프랑스에 필요한 것은 화려한 아트사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샹 감독은 201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지만, 벤 아르파를 중용하지는 않았다. 특히 유로 2016 대회 명단에 벤 아르파를 제외시킨 것이 화제가 됐다. 당시 벤 아르파는 2015-2016시즌 리게앙에서 17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그런데도 데샹 감독은 벤 아르파를 외면했고, 이러한 근거를 들어 둘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기사제공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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