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광주, 손찬익 기자] 김상수(삼성)가 돌아왔다. 삼성은 17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4일 수원 KT전서 4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상수는 KT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왼손바닥을 맞고 굴절되는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김상수는 1루에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을 다쳤고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엔트리 말소 후 선수단과 동행하며 부상 치료와 체력 훈련을 병행해왔던 김상수는 10일 포항 롯데전부터 가벼운 티배팅을 소화하는 등 복귀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갔다. 김상수가 가세하면서 삼성의 전력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호재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기사제공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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