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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무섭다...'마르셀루'로 '호날두' 뒷받침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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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유벤투스가 야망을 드러낸다는 보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서 끝이 아닐 수도 있다. 

유벤투스가 '세기의 영입'을 일궈냈다. 1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와의 4년 계약 소식을 고지했다. 이적료 총액은 1억 1,200만 유로(약 1,474억 원)다. 그간의 행보를 떠올리면 파격적 투자임에 이견이 없다. 

유벤투스는 더 큰 그림을 그린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연속 제패로는 성에 안 차는 모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 전역을 장악해 나가려 한다. 

일각에서는 마르셀루 이름을 언급했다. 2007년 1월부터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시작한 레전드. 서른 줄에 접어든 데다 부상 빈도도 잦아졌다. 하지만 왼발을 휘두르는 공격 가담은 여전히 매섭다. 호날두와 함께 책임진 레알의 왼쪽 측면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였다.

스페인 '아스'는 관련 보도를 전하며 확률을 따졌다. 물론 현실적 가능성은 더 지켜봐야 한다. 레알은 선수를 보낼 의사가 없다고 알려졌다. 다만 유벤투스는 호날두 영입에 이어 이 역시 긍정적으로 내다본다는 후문이다.

마르셀루가 경험한 유럽 팀은 레알이 유일하다. 10년 넘도록 한 곳에만 머물렀다. 현 계약은 2022년 6월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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