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하주석의 달라진 모습을 칭찬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는 1-1 동점에서 이성열의 결승타를 비롯 3연속 2루타를 앞세워 4-1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유격수 및 8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던 하주석은 팀이 3-1로 앞선 8회 2사 2루 상황 쐐기 타점을 올렸다. 지난 8일 문학 SK전에서 2타점 2루를 친 것을 비롯해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부진 탈출 시동을 걸고 있다.
경기 후에도 "하주석의 눈빛이 달라졌다. 그라운드에서 하고자 하는 의욕을 보여줬다. 좋아지는 모습에 흐뭇하다"고 하주석의 모습을 칭찬했다. 한 감독은 "확실히 표정이 밝아졌다. 계속 얘기해야 더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유도하는 것"이라며 웃었다.
이날 하주석은 전날보다 한 타순 상승한 7번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이날 넥센 최원태를 상대하는 한화는 양성우 대신 최진행이 8번타자 및 좌익수로 33일 만에 선발 출전하고, 강경학이 2번타자로 복귀한다.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기사제공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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