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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英 선정 러시아월드컵 신성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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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조현우(대구)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가장 명성을 얻은 수문장이라는 평판이 재확인됐다.

영국 축구전문 월간지 ‘포포투’는 11일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떠오른 스타 톱10을 선정하여 공개했다. 조현우는 전체 9위이자 골키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는 러시아월드컵 기간 12차례 선방과 크로스 6회 차단으로 18번의 상대 득점 시도를 단독으로 무력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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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가 스웨덴과의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대비 훈련에 임하는 모습. 사진(상트페테르부르크)=옥영화 기자

 

 

‘포포투’ 러시아월드컵 라이징 스타 TOP10 중에 조별리그 탈락국가 선수는 조현우와 세네갈 수비수 무사 바구에(오이펜) 2명뿐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선수로 ‘포포투’ 러시아월드컵 라이징 스타에 포함된 사례 역시 일본 미드필더 이누이 다카시(베티스)와 조현우가 전부다.

조현우는 2016년 K리그2, 2017년 K리그1 올해의 팀에 이어 생애 첫 국가대항 메이저대회 러시아월드컵 활약도 인정받았다.

‘포포투’ 러시아월드컵 라이징 스타 톱10에서 프로축구 개인상 경력자는 조현우와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PSV) 밖에 없다. 진작 더 유명해졌어야 할 선수였다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포포투 선정 러시아월드컵 샛별

1위 이르빙 로사노(멕시코/PSV)

2위 이누이 다카시(일본/베티스)

3위 알렉산드르 골로빈(러시아/CSKA모스크바)

4위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프랑크푸르트)

5위 후안 킨테르(콜롬비아/리버 플레이트)

6위 뱅자맹 파바르(프랑스/슈투트가르트)

7위 로드리고 벤탕쿠르(우루과이/유벤투스)

8위 무사 바구에(세네갈/오이펜)

9위 조현우(대한민국/대구)

10위 빅토르 클라에손(스웨덴/크라스노다르)

 

기사제공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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