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뫼니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사상 첫 월드컵 결승 진출을 노리는 벨기에의 과제는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는 토마스 뫼니에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될 전망이다.
벨기에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3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전을 가진다.
이날 경기에 앞서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프랑스의 승률을 52%로 예상했다. 벨기에는 4% 뒤진 48%.
이는 이날 4강전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접전으로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 두 팀 모두 결승에 진출할 만한 전력을 지녔다.
다만 벨기에는 오른쪽 윙백 뫼니에가 지난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4강전에 나설 수 없다.
특히 벨기에는 공격진에 비해 양 측면 수비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뫼니에의 결장이 뼈아플 것으로 보인다.
뫼니에는 지난 일본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수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등 빠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벨기에의 오른쪽 수비가 4강전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도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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