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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U18] 거침없는 한국, 대만 완파… 결승서 일본과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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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파이크=이광준 기자] 한국 남자U18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며 1, 2위 결정전에 올랐다.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타브리즈에서 열린 ‘2018 제12회 아시아유스남자(U18)배구선수권대회’ 본선 대만과 경기에서 3-0(25-20, 25-23, 25-16)으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부터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은 한국은 대만과 준결승 역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3일, 파키스탄전에서 승리해 내년 세계선수권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이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노린다.

 

한국이 결승에서 만날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같은 날 열린 홈팀 이란과 경기에서 3-1(25-20, 25-22, 25-27, 25-16)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본과 지난 6월 30일 조별 예선 첫 경기서 만나 싸운 바 있다. 이 경기서 한국은 일본을 3-1(26-24, 21-25, 25-23, 25-20)로 이겼다. 한 번 이긴 상대지만 쉽게 볼 순 없다. 이웃나라 라이벌인 일본을 상대로 한국이 결승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과 일본 간 결승전은 6일 오후 11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한국 대표팀은 9일 오전 9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온다.

 

한국의 4강 상대였던 대만은 지난 4일 태국을 3-0으로 제압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중앙 높이가 돋보인 대만이었지만 한국이 한 수 위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세터 이현승(190cm, 남성고), 윙스파이커 정한용(194cm, 제천산업고) 박승수(194cm, 경북사대부고), 미들블로커 홍동선(197cm, 송산고) 배하준(197cm, 경북사대부고),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189cm, 인하사대부고) 리베로 장지원(177cm, 남성고)이 선발 출전했다.

 

윙스파이커 박승수가 17득점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 윙스파이커 정한용이 각각 13득점, 10득점하며 팀 공격이 균형을 이뤘다.

 

1세트 한국은 시작부터 박승수-정한용-신호진 삼각편대가 고르게 활약했다. 세트 중반 19-12까지 벌어진 점수를 토대로 한국은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한국은 1세트를 25-20으로 순조롭게 잡았다. 그러나 2세트 들어 대만의 반격이 거셌다. 대만은 높이를 앞세운 플레이로 11-9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13-16 대만이 앞선 상황, 한국 박승수가 2연속 득점에 성공, 여기에 상대 범실까지 더해지며 16-16 동점이 됐다. 20-19로 역전에 성공한 한국은 2세트마저 가져오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세트 역전승에 성공한 한국이 3세트 제대로 분위기를 탔다. 9-5 초반부터 앞선 한국은 거듭 상대를 몰아쳤다. 18-11까지 차이가 나자 대만 선수들이 전의를 상실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25-16 큰 점수 차로 3세트를 마무리한 한국이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 아시아배구연맹(AVC) 제공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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