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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찬-나지완 2군행, 김선빈-이영욱 1군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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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나지완.

 

 

KIA 타이거즈가 나지완과 김주찬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기태 KIA 감독은 4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앞서 나지완과 김주찬의 2군행을 알렸다. 김주찬은 허리부상, 나지완은 부진이 이유다.

나지완은 올시즌 타율 2할4푼1리 12홈런 40타점을 기록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1할7푼4리에 그치고 있다. 나지완은 6월 3일 이후 올시즌 2번째 2군행이다. 김주찬은 전날 2안타를 때리는 등 올시즌 타율 3할2푼5리 12홈런 51타점을 기록중이지만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날 1군에 합류하는 김선빈은 곧바로 경기에 뛰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 앞으로도 더 잘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6일(금요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조만간 김민식과 이명기도 콜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최원준-안치홍-최형우-정성훈-류승현-박준태-신범수-최정민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안치홍이 지명타자다.

광주=박재호 기자

기사제공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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