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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해설위원, 편파 중계 논란에 “순간적으로 본능 발현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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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2018러시아월드컵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일본 경기에서 편파중계 논란에 휩싸인 KBS 한준희 해설 위원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지난 3일 벨기에-일본전 경기를 중계하는 도중 벨기에가 샤들리의 결승골로 후반 막판 3-2로 역전에 성공하자 “제가 아까 너무 잘못했어요. 감사합니다. (샤들리를 교체 선수로) 왜 넣었냐고 했는데 사과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KBS가 공영방송임을 지적하며 편파 중계를 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한 해설위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누구한테 사과한 것이냐”는 질문에 “샤들리에게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샤들리 선수가 저에게는 일단 상당히 득이 되는 일을 했다”면서 해설진과 중계진의 체력적 부담을 덜어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벌 팀이 잘 되는 게 배가 아팠는데 그렇지 않아서 감사한 마음은 조금이라도 없었나”라고 묻자, 한 위원은 “배가 아파도 인격과 인품이 고수준의 사람이었으면 숨길 수 있어야 하는데…한국 축구와 일본 축구는 어쩔 수 없이 비교되는 측면이 있다. 사실 일본이 경기력이 좋았다. 장점을 잘 살리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순간적으로 본능이 발현됐다”고 솔직히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기사제공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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